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 5/종교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RELIGION_HOME.png|width=200]] >'''"사람에게는 신앙이 꼭 필요하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 [[빅토르 위고]] 문명 5 신과 왕(Gods & Kings) 확장팩에서 추가된 종교 시스템에 대해 다룬 문서다. 종교 시스템이라고는 하지만 종교의 도입으로 시민들이 착실한 신앙생활을 영위한다거나 그런 거랑은 관계없다. 오히려 순수한 신앙의 대상인 종교가 가지는 의미보다는 국민에게서 더 많은 금, 더 높은 생산력, 무자비한 전투력을 뽑아내기 위한 통치 이데올로기로서의 교리라는 측면이 두드러진다. 물론 행복이나 문화에 도움이 되는 이념 또한 포진해 있긴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신앙' 자체를 포함해서 행복이나 문화 등도 다 위의 자원들을 뽑아내기 위한 운영자원이니… 아무튼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보통 속도 기준으로 신앙 10을 모으면 종교관이 활성화되며 여타 문명이 종교관을 선택할 때마다 요구치가 5씩 증가한다.[* 게임 속도가 빠름일 때는 신앙 8이면 바로 종교관이 열리기에 시작하자마자 종교 도국을 만나 요구치를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위대한 선지자를 사용하여 종교를 창시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11개의 종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문명 4]]와 마찬가지로 논란 방지를 위해 종교별로 특징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종교별로 특징을 둘 경우, 게임 시스템적으로 특정 종교가 좋다/나쁘다는 논쟁이 그대로 현실에서의 종교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지어 게임에 나온 특징이 실제 종교에 부합하냐는 '''교리논쟁'''도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교는 문화적 이득, 어떤 종교는 금전적 이득, 어떤 종교는 군사적 혜택을 준다면 "이 종교는 문화적인데 저 종교는 돈 뜯기 위한 사이비란 거냐." "이 종교는 전쟁에 환장한 놈들이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직접 종교를 창설한 뒤, 원하는 교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어만의 개성적인 종교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등장한다. 결국 실제 종교에서 따온 건 사실상 종교의 이름과 그에 딸린 심볼모양 뿐이다. 다만 AI들이 종교를 창시할 때는 역사적으로 해당 문명에서 믿어왔던 종교의 이름을 선택해서 창시하는 편이다.[* 문명 4때도 마찬가지였다. 자기네 문명에 특정 종교를 배당해줬다고 문제삼을만한 나라들은 거의 다 종교색이 강하니까 그 종교를 넣어주면 그만이고, 종교색이 약해서 어떤 종교를 배당해줄지 난해한 나라들은 어차피 그런 데에 신경을 별로 안 쓸 테니 문제는 별로 없는 듯하다.] 도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믿는 종교는 해당 도시의 대중종교가 되어 도시 이름 옆에 표시된다. 대부분의 교리들은 도시의 대중종교가 돼야 혜택이 발생한다. 더불어 창시할 수 있는 종교의 수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맵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8 문명이 플레이되는 스탠다드 맵이라면 5개까지 밖에 종교를 창시하지 못한다.[* 완전히 지도 크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단은 사전 세팅에서 문명 수를 5개로 줄여놓으면 모든 문명이 종교를 창시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초대형에서 문명 꽉 채우고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히 난이도를 내리지 않는 이상 종교를 창시하기 힘든 구조.] 대중종교를 가진 도시를 기준으로 조금씩 그 종교가 10타일 내의 주변 도시로 퍼지게 되며, 원한다면 선교사나 위대한 선지자를 사용해서 멀리 떨어진 도시로도 포교가 가능하다. 국경 개방을 하지 않았거나 전쟁 중인 문명의 도시라도 대놓고 선교사가 들어가 포교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종교가 자기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이 마땅찮다면, 이단심문관을 통하여 이교도를 없앨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도시 근처 1타일에 이단심문관을 배치해 두면 위대한 선지자나 선교사가 종교 전파를 못한다. 같은 종교를 믿는 도시국가는 '''우호도 감소 속도가 25% 감소'''한다. BNW 확장팩에서는 같은 종교를 믿는 문명끼리 '''관광 25% 보너스'''를 받는다. 이때 '같은 종교'의 판정은 도시 수로 한다. 가장 많은 도시가 믿는 종교가 그 나라의 국교(=대중 종교)다. 또한, 세계 의회에서 세계 종교가 채택되면 그 종교가 국교인 문명은 추가 표를 얻는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같은 종교를 믿으면 약간 친해지고, AI의 성도에 다른 종교를 전파하면 화를 내는 정도이며, 게임 시스템의 한계로 종교 전쟁이나 교황청을 통한 세계 지배를 노릴 수는 없어 외교적 영향력이 문명 4만큼 높지는 않다.[* 종교에 의해 갈리는 외교 관계는 4에서도 꽤 비판받는 부분이다. 5에서 처음에 종교가 빠진 것도 4의 종교로 인해 외교 관계가 고착화되는 시스템의 단점도 한몫했다. 제작진이 일부러 종교에 의한 외교 영향력을 줄였다고 볼 수도 있다.] 문명 5의 종교 플레이에서 가장 큰 단점은 그 특유의 불안정성이다. 아무리 열심히 신앙 정책 찍고 신앙 건물을 확보해도 일정 수 이상의 문명이 먼저 종교를 창시해버리거나 꼭 먹어야 하는 교리를 선점당하면 그 동안 들인 공이 모조리 허사가 되고, 사전에 짜놓은 계획이 모두 어그러지고 만다. 가장 심한 건 아예 종교 교리 추가를 특성으로 가진 [[문명 5/등장 문명/비잔틴|비잔틴]]인데, '''종교 창시를 못하면 아무 특성도 못 누린다.''' 이런 점에서는 불가사의와 같지만, 불가사의는 지어진 도시를 점령으로 빼앗아올 수 있는 반면 종교 교리는 한 번 빼앗기면 그냥 끝인데, 이런 면에서는 그다지 고증이 적절치 못하다.[* 현실에서는 유대교, 기독교가 교리(대표적으로 십일조)를 공유하고 새로운 종파가 갈라져 나오기도 하는 등 다이나믹하다. 유교 같은 경우도 창시 자체는 중국에서 이뤄졌어도 대표 성지는 이제 대한민국의 종묘로 꼽히고, 불교도 창시지인 인도에서는 별 기세를 못 펴는 반면 티베트와 동남아시아에서는 반쯤 국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을 성공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 있다. 종교를 창시하면 다른 종교들과 종교 압력을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만약에 자신 혼자 쓰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다 해도 주변에 다른 종교가 없다면 자신의 종교 압력 때문에 주변의 도시들도 자신의 종교를 받아들여 내가 얻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이득을 얻게 된다. 반대로 주변에 다른 종교가 있다면 내 도시들이 그 종교의 압력을 받아 그 종교의 신자들이 생기고, 이에 따라 신도 수에 따른 창시자 교리들의 효과가 약해지며 잘못하면 자신이 가진 종교를 잃을 수 있다. 결국 자신만 이득을 보려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투자가 있어야 하고, 창시자 교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도시에 퍼트리면 남에게도 이득을 주게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종교를 위해 투자할 자원들을 좀 더 확정적인 다른 요소들에 투자하는 것이 선호받게 된다.[* 군사력에 투자하면 최소한 다른 문명들이 덜 만만하게 여기고 충분히 투자하면 전투를 통해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과학에 투자하면 더 높은 테크로 더 다양한 유닛, 건물, 불가사의, 정책, 그리고 승리 조건에 대한 선택권이 생긴다. 문화에 투자를 하면 더 많은 정책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더 많은 금은 유닛이나 건물 구매로 더 큰 폭발력을 노리거나 도시국가에게 선물을 해서 이득과 세계대회 표를 확보할 수 있다. 생산력에 투자하면 유닛과 건물 그리고 불가사의를 더 많이 더 빨리 확보를 할 수 있다. 이것들은 종교와 달리 확정적이고 이미 얻은 것을 잃거나 원하지 않던 것으로 바뀔 염려가 없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얻고 유지하고 운영하는데 성공한다면 추가적인 문명 특성을 얻고 가는 수준의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아 시도하는 것도 좋다. 일부 문명은 별다른 투자 없이도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있고, 비잔틴은 성공만 하면 어떠한 문명보다도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미 존재하는 종교를 소멸시키고자 하면 방법은 있다. 한 종교가 창시된 성도는 위대한 선지자를 이용해 타 종교로 개종시켜 버려도 창시한 종교의 턴 압력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데, '''이단심문관으로 그 종교의 영향력을 지운 경우에는 성도 판정이 소멸한다.''' 이를 이용해 성도를 점령한 다음 창시 종교를 이단심문관으로 지워 버리면 그 종교의 뿌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그 후 선교사, 선지자 싸움으로 그 종교의 영향력을 다른 도시에서 날려버리면 영원히 그 종교를 볼 일이 없게 된다. 버그인지 불확실하지만 수도가 아닌 도시에 종교를 창시한 도시를 점령 후 파괴하려고 할 경우 파괴가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